행복만들기/위러브유

위러브유 장길자회장 ‘어머니 마음’, 평화를 향한 진심의 한 걸음

신입사원다람쥐 2022. 8. 26. 23:02

장길자 회장의 ‘어머니 마음’, 평화를 향한 진심의 한 걸음

 

장길자 회장, 그녀는 사단법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의 설립자다. 언제나 ‘어머니 마음’을 강조하며 지역사회 규모의 소소한 거리정화·복지지원부터 국가적 차원의 재난복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그녀의 모토인 ‘어머니 마음’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

 

장길자 회장 그리고 ‘어머니 마음’

 

어머니가 없는 세상이란

어머니 없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어머니는 언제나 자녀 생각뿐이다. 불편한 데는 없는지, 배고프거나 아프지는 않은지…. 모든 관심이 자녀에게 집중되어 있고 자녀의 안위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손해는 손해로도 느끼지 않는 이타적인 존재다. 어머니가 없는 세상이란 이러한 이타적인 관심과 사랑이 실종된 삭막한 모습이 아닐까.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장길자 회장의 인사말에는 작금의 세태에 대한 염려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우리는 세계인이 서로 가까워진 지구촌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그러나 각박한 현실로 우리의 마음은 서로에게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성공을 위해 타인의 좌절마저 이용하는 모습. 앞만 보고 달리느라 옆을 보는 법을 잊어버린 사람들. 언제부턴가 사람들은 마음의 여유를 잃어버렸고, 이제는 잃어버렸다는 자각조차 할 수 없을 만큼 경쟁이 당연시되는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현대인들의 마음 한 켠에는 알 수 없는 공허함이 자리잡고 있다.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그 공허함의 정체는, 어쩌면 어머니의 품에서 느꼈던 따뜻한 사랑이 아닐까.

 

모두가 은연 중에 염원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그래서 장길자 회장은 한 걸음을 내딛기로 했다. 자신의 성공보다 타인의 좌절에 관심을 가지고 눈앞의 기쁨보다 양 옆의 슬픔에 주목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와 대구 지하철 참사, 세월호 참사 등 예고 없이 찾아온 절망에 좌절하는 유가족들을 위해 그녀는 묵묵히 다가갔다. 그들에게 제공한 음식에는 위로를 담았고 그들에게 건넨 한 마디에는 관심과 사랑을 담았다. 끝까지 그들의 곁을 지켰고, 그들이 슬픔을 딛고 일어설 때는 누구보다 기뻐했다. 그녀의 봉사활동은 그야말로 어머니의 마음 그 자체였다.

 

‘어머니의 마음’은 곧 ‘진심(眞心)’

 

장길자 회장의 봉사활동을 접한 이들은 모두가 입을 모아 감탄한다. 봉사에서 ‘진심’이 느껴진다고. 사실 진심과 일맥상통하는 표현이 바로 어머니의 마음이다. 어쩌면 이 사회가 절실히,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필요로 하는 것은 어머니의 뱃속에서부터 전달받아 왔던 그 진심일 수 있다.

 

매년 진행되는 가족걷기대회나 자선 콘서트, 헌혈운동 등은 여타 봉사단체들도 실시하는 지극히 평범한 활동이다. 하지만 봉사에 담긴 진심. 그 어머니의 마음이 많은 이들을 감동케 하고 있다. 날씨가 무덥든 비가 내리든 혹은 미세먼지가 많든 자선행사에 참여한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의 회원들은 자신의 불편보다, 자신들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이들이 희망을 향해 첫 발을 내딛는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낀다. 헌혈에 임할 때도 기왕이면 건강한 혈액을 기부하여 생명을 살리는 데에 보탬이 되고자 몇 주 전부터 몸을 관리하는 이들도 많다.

 

누군가는 어리석고 부질없다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어머니의 사랑이야말로 이해타산적 관점에서 바라보자면 이 세상 그 무엇보다 어리석고, 부질없는 것이 아니던가. 온 인류를 향한 장길자 회장의 진심. 그 어머니의 사랑은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들의 가슴 깊은 곳에도 선명히 아로새겨져 있다.